중국은 두 번째로 긴 강인 황허에 수자원 관리와 토양잠식 방지를 위해 2030년까지 3개의 대형 댐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황허유역 종합관리계획'을 승인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계획을 보면 3개의 대형댐은 구쉬안, 치커우, 헤이상샤 등에 건설됩니다.
구쉬안 댐은 2020년에 완공 예정이며 이어 치커우 댐이 건설됩니다.
헤이상샤 댐은 현재 건설 계획을 짜는 단계입니다.
중국이 황허에 대형 댐을 추가 건설하기로 한 것은 수량관리, 토사관리, 홍수예방, 토양침식 방지 등을 위한 것입니다.
황허에는 해마다 1억 6천만 t의 토사가 유입되며 13억 5천만 인구의 12%, 중국 전체 농토의 15%가 항허의 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토사유입으로 하상이 높아지고 과도한 용수 유출로 강이 말라가고 있다는 게 현재 황허에 당면한 문제입니다.
중국 정부는 댐들이 계획대로 건설되면 항허에 유입되는 토사가 절반 수준인 연간 8천만t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댐을 통한 수량관리로 홍수방지와 원할한 용수공급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허유역에 대형댐이 잇달아 건설되는 데 따른 환경피해와 생태계 변화 등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