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신곡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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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4월 1일 신곡 ‘미치GO’를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한 적 없었던 특별한 형식으로 발표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은 신곡 ‘미치GO’를 지드래곤의 라인 공식 계정(G-DRAGON)을 통해 음악 팬들에게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미치GO’는 제목 그대로 음악을 듣는 순간 미치게 만들 정도로 신나는 최신 스타일의 힙합곡이다. ‘미치GO’는 라인(LINE)을 접속한 뒤 ‘GD 스티커(G-DRAGON SPECIAL EDITION)’를 구매하고 지드래곤 공식계정을 통해 다운받은 스티커를 입력하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신개념 서비스다.

1일 오전 11시 한국, 일본, 태국에서 1차로 선보이고 전세계 팬들을 위해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그 동안 YG와 지드래곤은 ‘미치GO’를 팬이 아닌 대중들에게 어떤 식으로 특별하게 소개를 할 것인지 고민해왔는데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음악 시장에 발맞춰 시도되는 실험적인 방법인 라인(LINE)을 통한 발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0년여 간 음악 시장은 음원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음원을 PC를 통해 다운로드 받거나 스트리밍을 통해 감상하는 것이 보편적인 형태로 정착하게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유저가 급증하고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면서 음악 역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들이 늘어나면서 스타들도 메신저를 통한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발 빠르게 YG와 라인(LINE)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친밀함을 느낄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음악까지 들을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음악 서비스를 ‘미치GO’를 통해 시도하게 됐다.

한편, 지드래곤은 30일, 31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첫 번째 솔로 월드투어 ‘ONE OF A KIND’를 시작하고 팬들을 위해 콘서트 장에서 ‘미치GO’도 선보인다. 지드래곤의 이번 월드투어는 한국과 일본 등을 포함해 총 8개국 13개 도시에서 26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으로 총 55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에서만 한국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4대 돔 투어를 개최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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