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28일) 성 목요일을 맞아 소년원생을 상대로 세족식을 거행했습니다.
교황은 소녀 2명을 포함해 소년원생 12명의 발을 씻겨주고 입맞춤을 하며 강복했습니다.
교황이 여성에게 세족례을 해준 건 처음 있는 일로, 가톨릭에선 예수의 제자가 모두 남자인 점을 들어 전통적으로 남자에게만 세족례를 해왔습니다.
교황은 또 스페인 내전과 나치, 공산주의 독재정권 치하에서 희생당한 63명의 기적을 인정하고 복자 칭호를 내렸습니다.
오는 5월 12일에는 베네딕토 16세가 사임하기 전에 정한 성인들에 대한 첫 시성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