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난민 수용소에서 시위 벌인 6∼7백명 강제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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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경 부근 수용소에서 처우에 불만을 품고 터키 군과 충돌한 시리아 난민 6~7백 명이 시리아로 강제 추방됐다고 한 터키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터키 군이 현장을 찍은 장면을 보고 있으며 가담자를 더 찾아내면 그들도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작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래 터키로 탈출한 시리아 난민이 대량 송환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터키 아크카칼레 근처 술레이만사 난민 수용소에선 그제(27일) 돌을 던지며 시위를 벌인 난민들을 향해 터키 군이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쏘며 진압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터키 정부는 시리아 난민을 추방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난민 5~60명이 자발적으로 돌아갔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유엔난민기구는 즉각 우려를 표명하면서 터키 정부에 이를 문제 삼았다고 발표했습니다.

2년 전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생한 이후 터키에는 수용소 17곳에 난민 26만 1천여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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