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이 수술을 앞두고 오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5회에서 오영(송혜교 분)은 수술을 앞두고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오수는 오영이 직접 수술 시간을 옮겼다는 사실을 알고 불길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영은 오수에게 전화를 해 “네가 한 전화를 못 받아서 전화했어”라며 “잘 지내나 문득 궁금하기도 해서. 괜찮지?”라며 오수에게 안부 전화를 걸었다.
이에 오수는 “근데 영이야, 너 어디야? 너 오늘 입원하는 날 아냐?”라며 걱정했고 오영은 “맞아. 지금 병원이야”라고 거짓말을 한 것.
오영은 오수가 병원에 있다고 하자 “맨몸으로 차가운 수술대 위에 누울 생각하니깐 끔찍하더라”라며 “하지만 걱정 마. 지금 장 변호사님이 오시는 중이야. 이제 곧 병원에 갈 거야”라며 오수를 안심시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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