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母 과거 발언 '사윗감으로 기성용은 어떠냐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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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의 열애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기성용, 한혜진의 과거 발언에 이어 한혜진 어머니의 과거 발언까지 화제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18일 한혜진의 형부 배우 김강우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요즘 장모님이 사윗감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강우는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나오는 이상윤이다" 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외모는 김강우 보다 이상윤이다 라고 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형부 김강우의 이야기를 거들었다.

이를 들은 MC 이경규는 "기성용을 보고는 뭐라고 그래요?"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강우와 한혜진이 당혹스러워하자 이경규는 "스완지시티에 있는 축구선수 기성용"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의 거듭된 질문에 김강우는 "멋있고 키도 크고 축구도 잘하고 거기까지…"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한혜진과 기성용의 열애설이 들려오던 시기였기에 두 사람의 반응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지난 27일 오전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오늘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일 지 아닐 지 모르겠지만..좋은 감정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 교제 기간이 얼마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 말 필요없을 것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나겠습니다"는 장문의 글을 통해 열애설을 인정했다.

한혜진도 역시 소속사를 통해 "기성용과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제 기간은 두 달 정도 것으로 안다.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단계" 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28일 한혜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다리-결혼설 등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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