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이란 등이 '시리아 반군 연합'을 시리아의 유일 대표로 인정한 아랍 연맹의 결정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시리아 대표 의석을 반군에 내준 것은 시리아 사태의 무력 해결을 시도하는 국가들에 고무적인 결과지만, 이는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고 법적으로 효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 차관도 "아랍 연맹은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시리아 대표 의석을 내주는 국제규범에 없는 선례를 만들었다"며 "섣부른 결정이 서방에만 이익을 줄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 반군 연합은 아랍연맹 정상회의가 열린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첫 대사관을 열고 국제 사회에서 빠르게 외교적 반경을 넓히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아랍연맹 정상들은 아사드 정권에 저항하는 시리아 반정부세력에 대해 '군사지원 권리'에 합의해 사실상 시리아 반군연합을 시리아 대표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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