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국외 송금 금지 등 자본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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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정부가 예금 대량 인출을 막기 위해 국외 송금 중지 등을 중심으로 한 자본통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키프로스는 무역 대금 결제를 제외한 일체 국외 송금을 금지하고, 외국 여행시 가져갈 수 있는 현금의 한도를 1회 3천 유로로 결정하기로 했으며, 유학생의 인출 한도는 분기별 1만 유로로, 외국에서 쓸 수 있는 신용카드 한도도 한달에 5천 유로로 한정했습니다.

키프로스 은행들은 구제금융과 이행 조건을 둘러싼 협상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영업을 중단했으며, 협상이 타결되자 다시 문을 열 예정입니다.

하지만 키프로스 민간 2대 은행인 라이키 은행이 청산절차를 밟고 최대 은행이 키프로스은행도 손실을 감수해야 해, 은행 영업 재개시 예금 대량 인출,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같은 자본 통제를 단행할 경우 3백억 유로를 예치한 러시아 예금주들이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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