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눈 성인병' 녹내장, 지속적 치료·관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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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녹내장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 심할 경우, 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노화.

특히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노화가 찾아옵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지순/65세 : 눈이 아파도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있어요.]

[유기태/31세 : 아무래도 평소에 눈이 시큰거리거나 건조할 때는 그 시간만 그런 거고 평소에는 괜찮아서 병원검진이나 약국을 가지는 않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녹내장 환자가 최근 4년 새 46%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치료시기를 놓쳐 실명에 이르는 환자도 3년 새 무려 22%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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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장애와 안압상승이 주원인입니다.

그런데 한 통계에 따르면 안압이 정상이어도 녹내장에 걸린 환자가 무려 70%가량에 이릅니다.

[최진영/안과전문의 : 높지 않은 압력에도 시신경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어떤 유전적 소인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혈류장애가 결국 만성적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녹내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위험인자들 중에 고혈압이나 저혈압, 심혈관계 질환같은 질환이나 또 아니면 편두통, 또 만성 빈혈 이런 경우에도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눈에 이상을 느낄 정도의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안과 검진을 받은 50대 여성입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시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의 시신경이 손상됐습니다.

[하인숙/52세 : 특별한 증상은 없었고 이쪽 눈이 좀 안보이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뿌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뭐라해야하나 그래가지고요.]

급성 녹내장은 눈의 통증이나 두통, 또 시력저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만성의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최진영/안과전문의 : 사실 조기 진단을 해서 치료를 바로 받으시게 되면 녹내장은 거의 진행을 막을수도 있다라고 얘기 할 수 있습니다. 중기 이후, 또는 말기에 진단이 되면 녹내장 진행을 막는다하더라도 노화에 의한 시신경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셔야 됩니다.]

녹내장은 약물이나 레이저 시술로 안압을 낮춰 시신경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줘야 합니다.

그러나 안압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멜라닌 세포만을 골라 치료하는 방법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방수, 우리 눈에 차있는 물이 빠져나가는 곳이 섬유주라는 곳입니다. 이 섬유주를 자극을 해서 결국 이 섬유주를 통한 방수유출이 증가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레이저 치료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녹내장에 걸린 60대 여성입니다.

눈 건강을 위해서 꾸준한 관리와 주기적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혈압을 상승시키는 짜고 매운 음식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즐겨 먹습니다.

[강성희/68세 : 잘 보이고 다 뭐든지 좋아졌어요. 다 잘 챙겨먹는데 과일도 요새는 오렌지 이런 거를 잘 먹어요.]

무엇보다 안압을 높이는 술과 담배는 삼가야합니다.

또, 40세 이상 된 성인이라면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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