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대 실험실에서 치명적 바이러스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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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대 의대 실험실에서 생화학 테러무기 제조에 전용될 수 있는 바이러스 물질이 사라져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텍사스 대학 측은 바이오테러 실험실에 대한 정기 보안 점검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 5개 중 1개가 사라진 사실을 발견해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과나리토'란 이름의 이 바이러스는 남미 베네수엘라에 서식하는 쥐와 토끼 등 설치류에 기생하는 것으로 사람이 호흡하면 출혈열을 일으키며 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대학 측은 기기 오작동과 외부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테러 조직에 의한 도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해당 용기가 운반 과정에서 분실됐거나 연구원이 실수로 용기를 실험실 바닥에 떨어트린 것을 청소 직원이 수거해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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