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2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북한 문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북핵 관련 해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이날 런던 아룬델 하우스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 관련 외교 정책을 주도한 천 전 수석을 초청해 '북한 패러독스 고찰'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ISS는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지난 정부 이후 지속된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돼 박근혜 정부가 경제성장과 안보 증진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한반도의 상황을 진단했다.
천 전 수석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핵과 정권 중에서 양자택일하도록 하는 것이 북핵 문제를 푸는 방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을 비롯해 주변국인 미국과 중국이 북핵을 해결할 정책수단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3차 핵실험이 초래된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이 핵무기 단계로 가려면 더 많은 핵실험이 필요하지만 3차 실험으로 핵 보유를 믿도록 하는 목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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