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탄자니아서 '윈-윈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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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자카야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공동 성명을 통해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가 주석에 취임한 지 10여일만에 아프리카 대륙을 방문 중인 시 주석은 이날 탄자니아 경제중심 도시 다르에스살람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높이 평가한 뒤 호혜적이고 윈-윈 협력을 가져올 수 있는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건설하고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정치적 상호 신뢰와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며 민간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의 발전을 이뤄나가기로 했습니다.

경제 문제와 관련해 양국은 교역, 투자, 인프라 건설, 농업과 통신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탄자니아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중국 기업의 탄자니아 투자를 촉진하고 중국의 금융 기관들이 탄자니아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도록 격려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 주석은 중국이 건설한 줄리어스 니에레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중국의 아프리카 정책에 관해 연설했습니다.

이 연설에서 시 주석은 "아프리카가 희망과 미래의 대륙"이라면서 센터에 자리한 탄자니아 지도자들을 "경애하는 친구들"이라고 부르거나 아프리카와 베이징 간의 관계를 "진실한 우애관계"라고 표현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과 아프리카간의 교역이 지난해 약 2천억달러에 이르렀다"며 "중국은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2년 동안 200억달러의 차관을 아프리카 국가들에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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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한 뒤 아프리카 순회 방문에 나선 시 주석은 키크웨테 대통령과 16개의 교역, 문화 및 개발 관련 협정에도 서명했습니다.

협정내용에는 병원과 항구 개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시 주석은 탄자니아 방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해 26일부터 이틀 동안 더반에서 열리는 제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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