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25일 훔친 차를 타고 청주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오모(17)군을 구속했다.
또 함께 범행을 벌인 남모(17)군과 강모(17)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께 흥덕구 운천동의 한 주택가에서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승용차를 몰고 달아나는 등 지난 1월 초부터 최근까지 총 5대의 차량(2천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차량을 타고 다니다 사고가 나면 버리고 또 다른 차량을 훔쳐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훔친 차량을 타고 청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에서 수차례 물건을 훔치는 등 2차 범행을 벌여왔다.
경찰에서 이들은 "가출해 원룸에서 함께 지내오다 생활비를 구하려고 차량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매일 밤 차털이에 나섰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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