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이창동 감독의 캐스팅 제의 거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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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이창동 감독의 러브콜을 거절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한 설경구에게 MC는 “배우 설경구의 인생은 ‘박하사탕’ 개봉 전과 개봉 후로 나뉜다”고 전했다.

설경구 역시 “내 인생이 2시간 14분 만에 바뀌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영화계의 거장이었던 이창동 감독의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이창동 감독이 신인이었던 설경구를 주연으로 발탁할 수 밖에 없었던 운명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덧붙였다.

이 밖에도 설경구는 “연극배우로 연기생활을 시작해 대학로에서 포스터를 잘 붙여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라며 모두의 상상과는 달리 의외로 부유했던(?) 연극배우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설경구가 전하는 자신의 이야기는 25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E! 연예뉴스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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