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방예담, 보아를 위한 러브송…"박진영이 시켰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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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이 보아를 위한 러브송을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2' TOP4 무대에서 방예담은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불렀다.

박진영의 코치 아래 무대를 준비한 방예담은 춤과 노래를 겸비한 화려한 무대를 준비했다. 노래 시작 전 방예담은 심사위원 보아를 쳐다보며 "This is for you."(당신을 위한 노래예요)라고 말해 보아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무대를 마치자마자 보아는 "방예담 군, 궁금한 게 있는데 앞에 한 내레이션은 (박)진영이 오빠가 시킨 건가요?"라고 물었고, 방예담은 차마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보아는 "예담군의 고음이 예전엔 좀 불안했지만, 이젠 한층 단단해진 느낌이다. 또 지난주에 내가 발음이 부정확하다고 했는데 그 부분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면서 93점의 점수를 줬다.

양현석은 "방예담 씨가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부른다는 얘기를 듣고 '야...또 자기 노래를 시키냐'고 생각했다. 내가 방예담을 좋아하는 이유는 '스타킹' 출연자와는 다른게 수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재능이 있다고 여겨서다. 그런데 자칫 박진영을 흉내내는데 그칠까봐 걱정을 했다"면서 85점이라는 다소 박한 점수를 부여했다.

박진영은 "하체를 이용해서 춤을 추면서 노래 부르는 게 참 어렵다. 그런 어려움을 고려하고 본다면 정말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94점의 점수를 줬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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