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특유의 애교로 강지환의 질투를 유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에서 복재인(황정음 분)은 엄마 복화술(김수미 분)의 제안으로 권혁(도지한 분)과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이차돈(강지환 분)은 신경을 곤두세웠고, 남몰래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염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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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은 원하지 않게 혁과 식사를 하게 돼 시큰둥했지만, 레스토랑에 차돈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질투 작전을 썼다. 혁에게 러브샷을 권하거나 음식을 먹여주는 등 다정한 행동으로 차돈의 신경을 자극한 것.

이 모습을 지켜보던 차돈은 묘한 질투심을 느끼며 "오늘은 상황 파악했으니 됐어요. 그만 가죠"라며 일행들을 두고 레스토랑을 나갔다. 재인은 자리를 떠나는 차돈의 모습에 "뭐야. 그냥 가네. 저 자식이 정말!"이라며 버럭 화를 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