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의원 "퇴직 국세 공무원 10대 로펌에만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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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법무법인에 고문이나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전직 국세청 공무원이 5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이들 중에는 전직 국세청장을 비롯해 지방청장, 세무서장 출신까지 포함돼 있고 절반정도는 퇴직 당해년도에 곧바로 재취업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로펌별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서영택 전 청장을 비롯해 14명으로 가장 많고, 태평양 11명, 율촌 10명, 충정 6명 순입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40명은 퇴직 후 2년 안에 재취업했고, 2011년 10월 공직자 윤리법이 강화되기 직전 입사한 사람도 4명이나 된다고 박의원측은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공직자 윤리법상 매출 150억원 이상 법무·회계법인과 50억원 이상 세무법인에 대해선 공무원 취업을 제한하고 있지만 로펌들이 별도회사를 신설해 퇴직 공직자를 재취업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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