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배우 커플이 탄생한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칸노 미호(35)와 사카이 마사토(39)가 4월 초 결혼한다"고 대서특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22일 '초빅 커플, 다음달 결혼!'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해 12월 상영된 시대극 '오오쿠~영원~'에 함께 출연하면서 이들의 운명적 만남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화의 남녀 주인공인 이들은 지난해 1월 영화 첫 촬영 때부터 조심스러운 만남을 시작했다. 칸노에 반한 사카이가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1년 간 서로를 알아가다 지난해 영화 상영 때부터 본격적으로 교제, 약 3개월의 뜨거운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특히 칸노 미호와 사카이 마사토의 결혼은 열애설이 단 한 번도 보도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겨준다. 더구나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배우의 결혼에 모두가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칸노 미호는 '결혼하지 않는다', '사랑스런 그대에게'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이 있는 일본의 국민 여배우. 사카이 마사토 역시 '아츠히메', '엔진', '남극대륙' 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본의 대표 연기파 배우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의 소속사 역시 결혼을 인정했다. 칸노 미호의 소속사는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고, 사카이 마사토의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결혼한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4월 초 촬영 스케줄을 마치고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
(사진='오오쿠~영원~'예고 캡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