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의 '만두랑땡'이 야간매점 28호 메뉴 등극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KBS 2TV '해피 투게더3-야간매점' 에서는 김경호, 박완규, 홍석천, 김광규, 서인국이 출연해 자신들만의 야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싱글남들의 노하우가 살아있는 레시피로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홍석천의 '달맞이 크로켓'을 시작으로 다이어트에 효과 만점인 서인국의 '카레 닭 밥'과 베이징 덕 맛을 연상케하는 독특한 '베이징 돈', 싱글남의 애환이 느껴지는 MSG의 결정판 박완규의 '햄크림수프' 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 중에서도 간편하고 저렴한 원가의 김경호 요리가 모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김경호가 소개한 것은 '만두랑땡'. 만두랑땡은 원가 1800원에 시간 3분 45초가 소요되는 최고의 레시피 요리.
찐만두와 달걀, 이 두 가지 재료를 가지고 짧은 시간 내에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만두랑땡'은 찐만두를 통째로 다진 다음 달걀을 넣고 비빈 후, 프라이팬에 빈대떡처럼 부치면 간단하게 완성되는 요리다.
특히 만두에 간이 되어 있어 따로 소금으로 간을 할 필요도 없고 계란의 점성 때문에 따로 반죽에 필요한 재료를 넣지 않아도 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박명수는 시식 후 놀란 표정을 드러냈고, 유재석 "조상님들도 반하시겠다. 야~ 이거는 정말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다른 패널들로 부터도 "만두와 달걀이 어우러져서 따뜻한 맛이 난다”, “오믈렛 같다. 부드럽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야간매점 28호 메뉴로 등록됐다.
(김경호의 만두랑땡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