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연애의 온도'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애의 온도'는 개봉일인 21일 전국 9만 7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흥행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던 '연애의 온도'는 일반 시사회 후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연애의 온도'는 3년간의 비밀연애에 종지부를 찍은 후 오히려 뜨거운 '밀당'이 시작된 동희(이민기 분)와 영(김민희 분)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물. 노덕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김민희와 이민기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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