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한국인 여자친구와 약혼한다 "곧 아이도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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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3' 출신 가수 크리스 고라이트리(31)가 동갑인 한국인 여성과 약혼한다.

20일 오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는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내 아이를 갖게 될 것"이라며 "조만간 이 여자와 약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크리스의 피앙세가 될 여자친구 A씨는 지난해 12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동갑내기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 2월 '연애 중' 이라는 표시와 함께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크리스는 여자친구에 대해 "나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이다"며 "내 상황을 이해해주고, 신뢰한다. 나에 관한 루머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일부 매체들이 나를 나쁜 시선으로 바라봐도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그녀를 항상 진실로 대할 것이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크리스는 현재 전 여자친구인 B씨로부터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해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결혼 시기는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결정할 것"이라며 "결혼식은 한국 방식을 따라가고 싶다"고 구체적인 결혼 계획도 밝혔다.

또한 크리스는 "우리는 한국과 미국계의 혼혈 아이를 갖게 될 것이다"며 "나중에 어디서 키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한국과 미국, 어디서든 좋다"고 말했다.

크리스는 향후 연예계 활동에 대한 질문에 "더 이상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크리스는 "나에게 불합리한 거래를 제안했던 퍼블리싱 회사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나는 한국 비즈니스에 드리워진 어두운 세력에 지쳐버렸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 외국인 도전자 최초로 톱11에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여성 팬들과의 성추문을 비롯해 각종 루머 시달리기도 했다.

(크리스 사진=CJ E&M)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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