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조인성·송혜교, 남매 아닌 남녀로서 '진짜 첫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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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그 겨울’)의 조인성과 송혜교가 남녀로서 진짜 첫 키스를 나눈다.

21일 방송될 ‘그 겨울’ 13회에선 오수(조인성 분)와 오영(송혜교 분)의 키스신이 등장한다. ‘산장 키스’라 명명된 이번 키스신은 20일 방송된 12회 마지막 부분에 예고편으로 삽입되며 이미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겨울’ 12회에서 오영은 오수가 자신의 친 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미 오수는 오영을 사랑하고 있고, 오영은 오수를 남자로 느끼며 설레는 감정을 갖고 있었던 터라, 이날 방송될 키스신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오수와 오영 모두 남녀로서의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며 이번 키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방송에 공개돼 큰 화제가 된 ‘솜사탕 키스’는 남매간 추억의 달콤함을, 수의 ‘침대 키스’는 영에게 정체를 숨겨야 하는 위태로움과 짝사랑의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지금까지는 남매 사이의 애정표현에 가까웠다면, 이날 선보일 ‘산장 키스’는 오롯이 둘만의 장소에서 서로의 감정을 표출하는 남녀의 키스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서로 마음에 꾹꾹 담아두었던 감정을 일순간 토해내며 나누는 키스에 더욱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송에 앞서 21일 드라마 제작사가 공개한 스틸 사진을 보면 조인성과 송혜교는 아련함이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애틋하고 안타깝게 만든다. 이들이 ‘남매’가 아닌 ‘남녀’로서 선보일 키스신에선 어떤 감정선이 폭발할지 주목된다.

예고를 접한 시청자들은 드라마 관련 게시판과 SNS에 “오늘 방송을 보면 그냥 마음이 무너져 내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좋다” “오늘 어마어마하게 슬프고 가슴 먹먹해 질 거 같다. 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지” “예고편 보고도 급 흥분! 오늘밤 무조건 본방 사수” “드디어 둘이 제대로 된 키스신을! 오늘밤 엄청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산소 커플’의 키스신을 기대하고 있다.

수와 영의 ‘산장 키스’를 비롯해 다양한 감정들이 얽혀 빠른 전개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가 이어질 ‘그 겨울’ 13회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바람이분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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