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경찰서는 무작위로 대출상담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대출 희망자에게 채권보증료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33살 김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전화상담원 36살 정모 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일당은 지난 1월부터 대출 전 보증료 명목으로 돈을 받거나 실제로 대출을 해준 뒤 저금리 전환을 빌미로 돈을 요구해 43명으로부터 1억 3천 6백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3개월 동안 하루에 문자 20만 건을 보내 피해자들의 금융정보를 수집해 범행을 저질렀는데, 단속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들의 휴대폰 번호를 암호화 해 서로 전달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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