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싱가포르 이어 홍콩에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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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제작사 바람이분다 측은 “ ‘그 겨울’은 17일 홍콩에서 개막한 홍콩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필름마켓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필름마켓에는 ‘그 겨울’ 외에도 SBS 유명 드라마들이 소개됐다.

‘그 겨울’은 홍콩영화제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미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에 선판매됐지만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말레이시아 판권을 구매한 바이어는 “말레이시아에서도 ‘그 겨울’에 대한 한류팬들의 반응이 대단하다. 특히 대표적인 한류 스타인 조인성 송혜교를 만나고 싶어 한다. 말레이시아 방송을 앞두고 꼭 초청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SBS부스를 장식하고 있는 ‘그 겨울’의 영어 제목 대형 포스터도 눈길을 끌었다. ‘그 겨울’의 영어 제목은 ‘That winter, The wind blows’. 한글 제목을 그대로 옮겼다.

‘그 겨울’의 관계자는 “이 제목보다 ‘그 겨울’의 주제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제목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해외에 공개되는 영문 제목 역시 원제목을 영어로 바꿔 붙이기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 겨울’은 지난 3월13일 싱가포르 원채널에서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국내 방영이 끝나지 않은 드라마가 외국에서 방송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 특히 1회부터 시작과 동시에 시청률 대박을 기록했다.

‘그 겨울’ 13회는 21일 10시 방송된다.

사진=바람이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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