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고…식용 봄꽃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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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봄꽃이 치매 노화 방지에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용 봄꽃이 20가지가 넘고요, 요리 방법도 따로 있습니다.

박현석 기자가 소개하겠습니다.

<기자>

알록달록 화사한 봄꽃이 식탁에 올랐습니다.

샐러드, 카나페, 월남쌈까지 재료는 먹는 봄꽃들입니다.

[이혜진/경기도 부천시 : 색깔도 예쁘고요, 눈으로도 먹고 입으로도 상쾌하게….]

식용 봄꽃은 국내에서 재배되는 것만 20가지가 넘습니다.

아무리 식용 꽃이라도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요리하는 과정에서 꽃술과 꽃받침을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식용 꽃은 시각과 미각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용 프리뮬러와 비올라 등에는 노화와 암을 방지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과일 껍질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식용 장미같은 붉은색 계통의 꽃은 치매를 예방하는 폴리페놀 성분을 녹차나 홍차보다 최고 7배까지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아(박사)/농촌진흥청 원예특작 과학원 : 봄철 입맛 없는 분들께 추천해 드릴만 하고, 특히나 비타민이나 무기질 이런 성분들이 풍부하기 때문에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야생 봄꽃 중에도 먹을 수 있는 꽃이 있지만 식용으로 생산된 꽃을 구입하는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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