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논란 확산…국제사회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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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발발 2년만에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국제사회가 충격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부 알레포 교외의 칸 알 아살 지역에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화학물질이 든 로켓포가 떨어져 약 25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관영 사나 통신을 통해 반군이 화학물질이 든 로켓을 발사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반군은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서로 상대방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화학무기가 실제로 사용됐는지를 확인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시리아는 중동에서 생화학 무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추정되지만 화학 무기 금지 기구 회원국이 아닌 탓에 실태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맹독성 신경가스와 사린가스, 겨자가스 등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화학무기가 실제로 쓰였는지 확인하기 위한 뚜렷한 증거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총장은 화학무기 금지기구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한 뒤 "어떤 상황이라 해도 화학무기 사용은 엄청난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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