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의 식수원인 황푸강에서 최근 돼지 사체가 대규모로 발견된 것은 새로운 전염병의 창궐을 예고하는 신호탄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옥스포드 대학의 생화학자인 왕원은 황푸강에 떠내려온 돼지 1만 3천여 마리가 동사했거나 계절병으로 죽었다는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는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왕원은 돼지가 이렇게 대규모로 집단 폐사한 것은 전염병이 돌았거나 대기 오염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당국이 신종 돼지 변형 병원균의 출현에 입을 다물고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중국 농업부는 돼지 집단 폐사와 강물 폐기는 축산 농가의 무지 탓이라며 돼지 사체를 내다 버린 저장성 자싱에서는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 시민 상당수는 식수가 안전하다는 당국의 발표를 믿지 않고 생수를 사 마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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