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뇌졸중이 임박했음을 미리 알리는 첨단 모자가 개발됐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개발한 이 첨단 모자는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혈전이 뇌혈관에 형성되기 시작하면 이를 포착해 경보음을 울리게 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컴퓨터 헤드셋인 이 모자는 10개의 전극이 심어져 있어서 모자를 쓴 사람의 뇌 전기활동을 기록하면서 뇌 혈류 변화를 측정해 뇌전도와 같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 헤드셋은 뇌졸중의 본격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이를 포착하기 때문에 경보음이 울리면 가족이나 주위 사람이 구급차를 부르면 됩니다.
이 헤드셋은 일차적으로 이미 뇌졸중을 한 번 겪어 뇌졸중 재발 위험이 큰 사람들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뇌졸중 환자는 첫 뇌졸중 발생 48시간 안에 2차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6%, 90일 안에 재발할 가능성이 12%로 특히 잠잘 때 착용하면 수면 중 발생하는 뇌졸중에 대비가 가능합니다.
이 헤드셋은 현재 시제품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2년 안에는 시판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개발사는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