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성의 암석에서 물의 존재를 시사하는 진흙 성분이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에는 물을 함유한 광물질이 보다 널리 분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미항공우주국은 지난 12일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과거 미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이었음을 시사하는 수소와 탄소, 산소 등 성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는데 18일엔 여기서 더 나아가 이런 조건이 큐리오시티의 표본 채취 현장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단서를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분석팀은 큐리오시티의 적외선 카메라 영상과 화성 표면에 중성자를 쏘아 수소를 찾는 기기 자료를 종합한 결과 표본이 채취된 진흙 성분 암석 부근에서 더 많은 물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큐리오시티가 탐사중인 지역의 암석 성분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지역의 퇴적암은 원래의 현무암이 부서져 이동해 고운 가루가 돼 다시 퇴적되고 물에 노출되면서 광물학적 상태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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