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알레포에 화학무기 공격"…2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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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이 전투 과정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시리아와 러시아 정부가 각각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은 반군이 알레포 교외의 칸 알 아살 지역에서 화학물질이 든 로켓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이번 공격으로 최소 26명이 목숨을 잃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태에 빠졌으며 어린이 등 부상자들이 들것에 실려 정부 통제 지역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사나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일부 언론은 현지 병원에 정체불명의 가스에 노출된 환자들이 입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의 우방인 러시아 외무부도 시리아 반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해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반군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습니다.

오히려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습니다.

반군 지휘관 루아이 알 메크다드는 정부군이 칸 알 아살 마을에 화학무기가 실린 로켓 포탄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정부 성향의 '알레포 미디어 센터'도 정부군이 이 지역에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일부 민간인들이 질식과 중독 증세를 보였다며 정부군의 독가스 사용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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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리아 정부가 역시 반군의 주장을 부인하면서 사건의 진상을 놓고 논란이 번지는 양상입니다.

시리아에서는 그동안 내전이 2년째 이어지면서 정부군이 수세에 몰려 화학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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