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온도', "사내 연애, 바로 이맛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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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의 온도’가 오래된 사내 커플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러브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연애의 온도'는 3년간의 비밀연애에 종지부를 찍은 후 오히려 뜨거운 '밀당'이 시작된 동희(이민기 분)와 영(김민희 분)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물이다.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은 같은 은행에 근무하며 사랑을 키우는 설정으로 '사내 연애'을 할때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우려내 눈길을 끈다.

남들 눈 피해 무려 3년간 스릴 만점 사내연애를 즐긴 동희(이민기)와 영(김민희). 복사기 앞에서 동료들 눈치 살피며 슬쩍 손을 잡고, 아무도 없는 금고 안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은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큼 깨가 쏟아진다. 이렇게 사랑하다 금세 차가워지기도 하지만 가장 행복했던 이들의 한 때는 보는 이들에게 강력한 ‘사내연애 욕구’를 유발할 정도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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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커플의 연애가 회사에서만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영화 속 민민 커플은 사내 커플만의 특권을 적극 활용, 회사 밖에서도 달콤한 연애를 즐긴다. 평일 월차를 내고 놀이공원으로 도주하거나 회식 때 핑계를 대고 몰래 즐기는 짜릿한 심야 데이트까지. 아무나 즐길 수 없는 사내커플만의 특권은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산다.

연애 촉진 러브스틸을 공개하며 영화 속 민민 커플의 애정행각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연애의 온도’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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