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 측이 촬영 도중 사고로 세상을 등진 스태프들에 대해 추모했다.
1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궁중잔혹사’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제작진은 1회 방영분 시사 이후 촬영 도중 숨진 조명 스태프 임종욱과 박창원 등의 모습이 담긴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발표회 진행자는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궁중잔혹사’ 외주제작사 소속 조명 스태프 2명이 탄 발전차가 대관령 인근 촬영장으로 이동 중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제작진은 사고 수습을 위해 8일까지 촬영을 중단했다가 촬영을 재개했다.
‘궁중잔혹사’는 조선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돼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궁중 암투를 그리는 작품으로 김현주, 이덕화, 정성모, 정선경, 전태수 등이 출연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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