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맞닿아 있는 중국 지린 성 훈춘을 통해 북한산 수산물 반입이 부분적으로 재개됐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훈춘의 한 소식통은 중국 상인들이 북한 나진항에서 구매한 수백㎏의 게가 북·중 세관을 거쳐 훈춘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쪽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안정적으로 물량을 들여올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지의 수산물 도매상인은 북한 어선들이 활발하게 조업에 나서지 않아 거래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훈춘은 바다와 직접 맞닿은 지역이 없는 지린 성, 헤이룽장 성 등 중국 동북 내륙에 각종 수산물을 공급하는 집산지로, 육로로 50㎞가량 떨어진 북한 나진항에서 수산물 수입이 활발하게 해 왔습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이 최근 '전투동원태세'를 강조하면서 나진항의 어선들이 출어하지 않아 지난주 초부터 거래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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