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떠난' 오상진, '땡큐' 출연…"심경 정리하는 시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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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이 SBS ‘땡큐’에 출연한다.

17일 오상진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땡큐’ 최종 출연이 오늘 확정됐다”며 “오상진은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 제작진과의 논의 시간이 길어져 출연여부에 대한 확정이 늦어졌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은 지난달 22일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프레인TPC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오상진은 사직 이후 첫 출연 프로그램으로 SBS의 ‘땡큐’를 선택했다. '땡큐'는 각기 다른 영역에서 살아온 인물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소통과 힐링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상진은 프레인TPC를 통해 “이번 여행이 그간 복잡했던 심경을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바람과 함께 “인생의 선배들로부터 좋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프레인TPC는 ‘땡큐’ 이후 오상진의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 말을 아꼈다.

오상진은 18일 지방 모처에서 ‘땡큐’ 녹화에 참여하고, 이 녹화분은 오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제공]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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