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던 30대 남성이 불이 난 가정집에 들어가 잠자던 80대 노인과 지체 장애를 앓는 아들을 구조했습니다.
오늘(16일) 오후 3시 10분쯤 전북 부안군 계화면에 있는 84살 이 모 씨 집에서 불이 나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뒤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사고 현장을 지나던 37살 진 모 씨가 유리창을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이 씨와 아들을 깨워 대피시켰습니다.
경찰은 이 씨 부자가 불이 난 것을 모르고 낮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며 진 씨가 구조하지 않았다면 변을 당할 뻔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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