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폭염에 마라톤 참가자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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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하프 마라톤 대회가 열렸는데요, 3월인데도 불구하고 때아닌 폭염이 몰아치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21킬로미터 코스 하프 마라톤 대회입니다.

당초 정식 마라톤 대회가 계획되어 있었는데, 때아닌 더위에 연기되고, 대신 하프 마라톤 대회만 열린 건데요, 낮 최고기온이 33도나 되다 보니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참가자 가운데 3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30여 명이 열사병 증세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이 중 12명은 위중할 정도입니다.

3월이다 보니 전혀 예상을 못했지만, 그래도 주최 측이 무더위에 대회를 무리하게 강행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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