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파로티'는 지난 14일 개봉해 전국 5만9,55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 분)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 분)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좀비 로맨스 '웜 바디스'의 기세와 '신세계'의 뒷심에 밀려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감동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의 관객 동원에 기대가 모아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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