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가 오영이 수술을 해도 가망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1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1회에서 오수(조인성 분)는 오영(송혜교 분)의 수술을 부탁하기 위해 조 박사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조 박사는 “이런 케이스, 가망 없어”라고 했고 오수는 “환자 보고 다시 진단 내려주세요”라며 부탁했다.
이에 조박사는 “우린 환자보고 진단 안 해. 사진 보고 진단하지”라며 “괜히 환자 괴롭히지 마. 성공확률 10%도 안 돼.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게 해”라며 수술을 해도 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알렸다.
그리고 오수는 조 박사의 말에 충격을 받고 복도에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오영은 오수의 전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 하며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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