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불쌍한 강지환, 힘들게 만난 어머니와 결국 '사별'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SBS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의 강지환이 다시 한 번 큰 충격에 휩싸인다.

오는 16일 방송될 ‘돈의 화신’ 13회에서 이차돈(강지환 분)은 부모님의 아픈 과거와 지세광 검사(박상민 분)가 저지른 모든 사건을 알게 되면서, 그동안 보여줬던 비리검사의 모습과 달리 정의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이차돈은 또 한번의 큰 시련을 겪는다. 힘들게 찾은 어머니와 행복한 기억을 채 쌓기도 전에, 어머니를 하늘로 먼저 떠나보내는 것이다.

14일 SBS 관계자는 “13회 방송에서 이차돈은 생모 박기순(박순천 분)의 병간호를 하던 중 여행을 떠나는데, 여행에서 뜻 하지 않게 생모가 세상을 떠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차돈은 신분을 숨길 수 밖에 없어 생모 장례식장에도 참석하지 못 하고 눈물을 흘리며 사회정의에 대해 다신 한 번 더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라고 귀띔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돈의 화신’ 12회에서 이차돈은 박기순이 친어머니란 사실을 깨닫고 오열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지환이 선보인 신들린 듯한 감정연기는 호평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돈의 화신’의 담당 EP는 “강지환의 연기력은 믿었지만, 이 정도로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기를 잘 해줄지는 몰랐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제 ‘돈의 화신’에서 강지환이 어머니를 여읜 이차돈을 연기하며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기대를 모은다.

본격적으로 정의를 찾아 나서는 이차돈의 모습이 그려질 ‘돈의 화신’ 13회는 오는 16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