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경제야놀자 당시 주식으로 2억 날려”

개그맨 김용만이 주식으로 2억을 날린 사연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서 MC 김용만은 “당시 과거 M본부의 ‘경제야 놀자’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 1년 치 출연료를 선급으로 2억을 받았다”며 “지인이 추천한 주식에 2억을 전부 투자했다가 며칠 만에 몽땅 날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 ‘경제야 놀자’의 인기로 펀드 붐이 일었는데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고급 정보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보고 있을 때 나는 주식으로 1년 출연료를 날려 1년 간 공짜로 출연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는 ‘뜨거운 지갑 시리즈’ 특집으로 ‘돈을 잃어도 사람은 잃지 않는 법’이라는 주제로 스타 부부들이 돈에 얽힌 파란만장한 사연을 밝혔다. 강력계 형사와 변호사가 멘토로 출연해 평소 돈과 관련한 궁금증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공한 방송은 14일 전파를 탄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