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웜 바디스'가 화이트 데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순위에서 오늘(14일) 개봉하는 '웜 바디스'는 24.6%로 정상을 차지했다. 13일에는 한국 영화 '파파로티'가 1위를 달렸지만, 하루만에 역전하며 가장 많은 예비 관객을 확보했다.
'웜 바디스'는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좀비 R(니콜라스 홀트)이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를 본 후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기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로맨스물이다. 영국 출신의 꽃미남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좀비로 분해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웜 바디스'는 예매율 호조는 화이트 데이에 영향을 적잖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느와르(신세계), 휴먼 드라마(7번방의 선물, 파파로티), 판타지(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장르 사이에서 유일한 로맨스 영화로 커플 단위 관객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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