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가 뇌종양이 재발된 오영을 위로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0회에서 오영(송혜교 분)은 뇌종양이 재발되어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영은 “떠난다며 떠나지? 왜 안 떠났어?”라며 “앞 못 보는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상관없지?”라며 옆에 있던 오수에게 말을 걸었다. 그리고 오영은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떤지 물었다.
이에 오수는 뇌종양이 재발됐다고 알렸고 오영은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오수는 “영이야. 안 괜찮아도 되니깐 울래?”라며 오영을 위로했다. 그리고 오수가 침대에 올라 오영을 안으며 위로하자 오영은 참았던 눈물을 흘린 것.
한편 오수는 오영의 몸 상태를 걱정하며 당분간 오영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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