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부터 고무나무까지' 희귀 동식물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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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천에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국립생태원이 조성돼 임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세계의 각종 희귀 동식물들을 볼 수 있어 학생들의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소형 기자가 생태원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남극 펭귄들이 수족관에서 힘찬 날개 짓을 하며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숨이 찬 펭귄들은 밖으로 나와 호흡을 가다듬은 뒤 이내 다시 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남극 세종기지 근처에서 번식하는 종들로 몸집은 작지만 날렵한 몸 동작이 장기입니다.

[정석환/연구사, 서천 국립생태원 : 종의 특징으로 보면 재미있는 종입니다. 헤엄도 잘치고 잠수도 잘하고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친근한 종입니다.]

남극 환경에 맞게 펭귄들이 잘 서식할 수 있도록 바깥 기온은 4도, 수온은 8도로 맞췄습니다.

에코리움 생태관은 열대관과 지중해관, 사막관 등으로 나뉘어 세계 4300여 종의 식물이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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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연안 아프리카에서 1000년 이을 산다는 바오밥나무, 뿌리가 나무에서 자라서 땅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고무나무, 일주일에 키가 1m씩 자라는 모모르디카, 사막에서만 자라는 선인장 등 다양합니다.

[원창오/전문위원, 서천 국립생태원 : 자생지에 생태를 그대로 복원하는 개념으로 식물 종 구성이나 밀도나 환경관리를 자생지와 거의 동일하게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법인화를 위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정식 개원할 방침입니다.

관람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고 유치원생과 학생들을 위한 생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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