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TN 다니엘 “팝스 인 서울 하차, 자숙 시간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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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알선 및 소개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그룹 DMTN의 다니엘이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측은 13일 다니엘이 1년 넘게 진행해 오던 ‘팝스 인 서울’에서 하차하는 것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에 계속 임한다는 것은 제작진을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은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소속사 측은 다니엘이 대마초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지난 9일 경찰 및 검찰을 통해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고 귀가조치를 받았다. 혐의 사실은 ‘알선 및 소개 혐의’다. 최초 직접 흡입을 의심한 검찰이 모발 체취 및 소변 검사 등 강도 높은 도핑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직접 흡입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이 났고 상기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니엘은 ‘알선 및 소개’에 관한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경찰 및 검찰에 적극 협조 의지를 밝히며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고 본인의 경거망동으로 큰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을 느끼며 현재 깊이 반성 중이다. 법적으로 어떠한 처분을 받든 겸허히 수용하고 죗값을 치르고 싶어 하는 만큼 우리 스태프 역시 본인의 결정을 존중하고 향후 다니엘이 더욱 성숙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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