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과 정윤호의 다정한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 17회에서는 주다해(수애 분)가 만들어 놓은 함정에 하류(권상우 분) 대신 빠지게 된 백도훈(정윤호 분)이 폭발 사고를 당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백도훈은 지금까지 누나로 알고 살아온 백도경(김성령 분)이 자신의 생모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자마자 사고를 당해 더 큰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자신을 엄마라고 밝히지 못한 채, 주다해에게 협박 당해 원치 않는 결혼까지 승낙해야만 했던 백도경이 아들 백도훈의 사고 소식을 접한 후 폭풍 오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다정한 모습이 주를 이루었던 극 초반과 달리 주다해의 등장으로 인해 서로 대립하게 되면서부터 갈등을 겪어온 두 사람이기에 친모자 사이처럼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은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야왕의 체감인기와 함께 더불어 '도도남매'로 큰 사랑을 받아온 김성령과 정윤호는 그동안 실제로도 친근한 사이임을 과시해 왔다.
SBS '좋은아침'의 인터뷰에서 만난 김성령과 정윤호는 이제 문자가 필요 없을 정도로 친한 사이라며 서로의 친분을 스스럼 없이 자랑했고, 정윤호는 김성령의 "엉덩이 터치에 중독 됐다, 이제 없으면 되려 허전하다" 는 농담을 할 정도로 훈훈한 사이를 보여주었다.
또한 김성령은 후배 배우 정윤호가 여러 작품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더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며 진심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7회 방송 말미에 의식불명에 빠져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백도훈의 운명이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스토리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야왕은 매주 월, 화 밤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사진 = SBS '야왕'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