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틴탑이 유럽팬과 한국팬의 차이를 공개했다.
지난 6일 그룹 틴탑이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유럽 투어 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틴탑은 신곡 '긴 생머리 그녀'를 홍보하며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이었던 신보라에 대한 언급을 했다.
DJ 컬투는 틴탑에게 "신보라를 여주인공으로 하길 틴탑이 원한 것인가, 아니면 신보라가 원해서 출연한 것인가?"라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틴탑은 "촬영장에 가보니 신보라 씨가 와 계셨다"면서 주인공이 누구인지 모른 채 촬영장에 갔다고 답을 했다.
또한 엘조와 신보라의 키스신에 대한 질문에 엘조는 "신보라 씨가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그 위에 했다"며 "실상은 '마스크'와 키스를 한 것이다"라고 정정했다.
또 유럽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틴탑에게 한 청취자는 유럽 팬과 한국 팬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틴탑은 가장 큰 차이는 "유럽 팬들은 자신들의 속옷을 던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틴탑은 무대 중에 속옷을 던져서 춤을 추다 밟아서 미끄러질 뻔 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리키는 머뭇 거리며 "그런데 엄청..."이라며 말을 줄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키가 말을 얼버무리자 DJ 정찬우는 "컸느냐?"고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고 리키는 당황하면서도 이를 긍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청취자들의 재치발랄한 제보들이 이어져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영상제공= SBS '고릴라' 보는라디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