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태도논란에 대해 MBC 측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의 대본리딩에 참여한 배우와 스탭진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영상 속의 이연희의 태도가 불순하다고 지적했다. 선배들과 제작진의 인사가 이어지는데 박수를 치지 않고 대본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
프로그램 관계자는 "당시 대본리딩 현장에 있었지만 이연희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현장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황당하다" 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연희는 특별출연이지만 1.2부에서 중요한 역할로 분량도 많은 편이다. 긴장한 배우가 대본에 집중했을 뿐인데 왜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인지 의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이연희가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다. 당시 동료, 선배들과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고 서로 격려하는 걸 봤는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연희 태도논란이라고 하는데 일부 장면만 보고 문제라고 지적하는 건 지나친 것 같다", "이연희 태도논란이라 또 마녀 사냥인가", "이연희 태도논란 안좋게 보면 다 나빠 보이고 좋게 보면 다 좋아보이는 것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인 최강치(이승기 분)가 한 여자(수지 분)를 사랑하면서 누구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무렵 활극으로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의 신우철 PD가 연출을 맡고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가 집필한다. '마의' 후속으로 4월 초 방영 예정.
(이연희 태도논란 일축 사진='구가의 서' 대본리딩 현장 영상 캡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