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가 개봉 4주차에 들어서도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보이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세계'는 11일 전국 7만 6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44만 302명으로 3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신세계'는 대학교 개강과 함께 관객수가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개봉 4주차에도 평일 7~8만명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고 있어 400만 돌파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등급 탓에 다양한 관객층을 수용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탄탄한 작품성으로 중복 관람까지 유도하고 있어 2013년 상반기 동일 등급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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