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절친한 동료 정윤호(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연기에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보아는 1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 정윤호! 브라더~ 눈물연기 살아있네~ 쫌 놀랐어”라며 “친구야 좀 더 힘내자 화이팅^^ 야왕의 윤돌이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멘션을 남겼다.
보아가 글을 남긴 시각은 SBS 월화극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박신우) 17회가 방송되던 때였다. 보아는 ‘야왕’을 본방사수하며 정윤호의 연기에 대해 실시간으로 감상평을 자신의 SNS에 남긴 것.
이날 ‘야왕’ 방송에서 도훈(정윤호 분)은 다해(수애 분)의 정체를 안 것에 이어, 누나 도경(김성령 분)이 친엄마라는 사실까지 알며 폭풍 오열했다. 이어 도훈은 방송 말미 다해로 인행 차량 폭파사고에 중상을 입으며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보아는 ‘야왕’ 방송이 끝난 이후 “근데.. 윤호 이제 안 나오나? 뭐야..ㅜㅜ”라는 멘션을 올리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시청자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보아의 SNS 반응을 본 네티즌들은 “둘이 진짜 친한가보다”, “보아언니도 ‘야왕’ 본방사수 하는군”, “저도 도훈이 눈물에 가슴 아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훈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는 ‘야왕’은 12일 밤 9시 55분 18회가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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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