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민간직원 무급휴가 내달 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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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이른바 시퀘스터로 인해 다음 달 말부터 민간인 직원의 무급 휴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로버트 헤일 국방부 감사관은 의회가 시퀘스터를 끝낼 방도를 찾지 못하면 이같은 조처가 불가피하다며, 의회와 직원들에게 민간인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무급 휴가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무급 휴가 계획을 알리고 나서 45일이 지나면 이를 실행할 수 있으며, 국방부는 산하 기관과 부대에 군무원들의 구체적인 휴가 일정을 제출하도록 해 이달 말부터 대상자들에게 일주일에 하루씩, 최장 22의 무급 휴가 계획을 통보할 방침입니다.

지난 1일 시퀘스터가 발동함에 따라 미국 정부는 올해 회계 연도에 850억 달러의 예산을 감축해야 하며, 이 가운데 국방 예산이 460억 달러에 달합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도 최근 직원들에게 시퀘스터에 따른 무급 휴가 통지서를 발송한 바 있으며, 백악관도 관광객을 상대로 한 백악관 투어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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